성도는 5천년의 문명을 가진 문화명성으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만의 도시 풍격을 잃지 않았습니다. 천부광장에 위치한 성도박물관은 이런 성도의 기나긴 역사를 기록하고 보여주는 “백과전서”로 이 도시의 문화적 지표이자 성도 시민들의 정신적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우리는 성도시의 도시문명을 엿볼 수 있고 또한 진열된 역사의 길고 긴 과정 속의 찬란했던 모든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선진시기의 청동기, 양한(전한과 후한)∙위진∙남북조시기의 중후한 도용과 전석, 그리고 당∙송∙원∙명 시기의 도자기와 비단, 명∙청 시기의 묘용과 진귀한 골동품 등등…… 역사의 발걸음은 끊임없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성도는 세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풍성한 볼거리의 임시 전시회를 통해 관객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이 곳에서 다문화의 상호교류를 위해, 또한 성도 본토의 언어환경 속에서 이색적인 색채를 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곳에서 대중들의 문화적 수요는 저희들의 존중을 받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식의 풍부한 내용을 갖춘 사회교육활동은 문물과 전시회가 가진 의미와 함께 관람객한테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열어줄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과 뉴미디어의 운용으로 하여 박물관의 각종 기능이 더 빠른 속도와 규모화로 펼쳐지게 됩니다.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것은 성도박물관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저희는 문화의 힘으로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킴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는 정신적 동력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와 함께 다양한 문명을 체험하고 역사문화를 누리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