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박물관(成都博物館)은 중국 서남지역에서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종합도시박물관이자 65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 일급 박물관이다. 개관 6년 만에 약 1600만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성도박물관은 성도중국그림자인형극박물관(成都中國皮影博物館)이라는 브랜드를 걸고 있으며, 2006년 중국 국무원에서 수여한 사천(四川)성 최초이자 성도 유일의 국가급 박물관이다.
성도박물관은 부지면적은 약 17무(亩), 총 건축면적은 약 6만5000㎡, 전시면적은 약 2만㎡로 ‘화중금관성(花重錦官城): 성도역사문화전시(고대, 근세, 민속)’, ‘영무만상(影舞萬象) 우극대천(偶戲大千): 중국 그림자 인형전’, ‘인간과 자연: 베링 기증전’의 3개의 상설 전시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신석기 시대부터 민국시대까지의 역사적 유물, 그림자 인형, 근현대 서예 명작 등 현재까지 약 30만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성도박물관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실천하는 공원도시 시범지구 건설’, ‘세계문화명성 건설 가속화’의 요구 조건을 착실히 구현하고, 도시경제 사회발전 대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박물관의 고품질 발전을 견지하여 일련의 바람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국가문화재국의 '전국문화재시스템 선진집단'으로 선정, 중국박물관협회의 '중국 최고 혁신 박물관' 영예 칭호를 받은 바 있으며, ‘전국박물관 10대 전시 우수작품상(2차례)’, ‘중국 박물관 10대 전시회 추천 국제 및 홍콩·마카오·대만 협력전’ 본선 진출 및 우승(4차례)’, ‘전국박물관 10대 전시 우수상(3차례)’ 등 약 30개의 국가급 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천성 10대 전시 우수작품상, 사천성 사회 과학 우수 공로상, 성도 도시개혁 혁신선진집단 등 100여 개의 성급 상을 수상했다. ‘실크로드의 혼(絲路之魂)’, ‘열비오도(列備五都)’, ‘중의학의 아름다운 발견’, ‘백년무극(百年無極)’ 등 60여 차례의 고품질 원작 및 초청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 수준과 영향력은 전국 박물관 상위 반열에 올랐으며, 2022년도 중국 인기검색 박물관 100곳 중 9위, 중국 박물관 해외 종합 영향력 10위, 중국 내 지역종합박물관 해외종합영향력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렇듯, 성도박물관을 방문해 관람하는 것은 새로운 도시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성도박물관은 2020년 9월부터 중국 최초로 ‘주말 어린이 박물관’을 추진했는데, 인민일보에서는 이를 “당 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에서 제시한 ‘중화문명 전파력 강화’의 중요한 지도 사상을 실제 행동으로써 실천했다”고 평가했으며, 3년 동안 약 5만 가구와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 뿐만 아니라, 국가문물국의 사회교육 시범 프로젝트인 ‘파촉문화진학원(巴蜀文化進校園)’은 성도-중경 지역의 40개 이상의 학교와 문화 기관을 연결해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하나의 박물관은 곧 하나의 커다란 학교’ 임을 생생히 실천하고 있다.
성도박물관은 도시의 문화적 랜드마크이자 성도의 웅장한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백과사전’이자, 성도 사람들의 정신적 삶의 터전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발전 이념을 실천하는 공원도시 시범지구와 세계문화명소를 둘러싼 대승적 건설로 국가적 우수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대도시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이다.